새싹의 해님 깜짝 선물

말하는 식물이 슬픈 벌을 도와 팀워크와 친절로 새로운 꽃을 피워요.

1

슬픈 꼬마 벌

말하는 식물 새싹이는 버지라는 꼬마 벌이 꽃이 시들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해요.

햇살 좋은 정원에 새싹이라는 명랑하고 말하는 작은 식물이 살고 있었어요. 어느 날 아침, 새싹이는 자기 잎사귀 위에서 버지라는 작은 벌이 울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. "무슨 일이야, 작은 친구야?" 새싹이가 지저귀듯 말했어요. 버지는 훌쩍이며 말했어요. "뜨거운 해 때문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들이 모두 시들어 버렸어! 이제 꿀을 딸 곳이 없는데, 멀리 날아가서 새 꽃을 찾기가 무서워." 새싹이의 푸른 잎사귀는 새 친구가 안쓰러워 조금 처졌어요. 새싹이는 친구를 돕고 싶었어요.

2

용감한 임무

새싹이는 계획을 세우고 버지에게 용기를 내어 씨앗과 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요.

"걱정 마!" 새싹이가 말했어요. "내게 계획이 있어, 하지만 네 도움이 필요해. 작은 모험을 할 만큼 용감하니?" 버지는 눈물을 닦고 고개를 끄덕였어요. "첫째로," 새싹이가 지시했어요, "저기 벤치 위에 있는 알록달록한 봉투에서 작은 씨앗 하나만 가져다줘." 버지는 쌩 하고 날아가서 가져왔어요. "좋아! 이제 가장 어려운 부분이야. 저 큰 새 목욕통에서 물 한 방울만 가져다줄 수 있니?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, 넌 할 수 있을 거야!"

3

우정이 꽃피다

새싹이와 버지가 힘을 합쳐 새 꽃을 피우자 버지는 다시 행복해졌어요.

버지는 심호흡을 하고 새 목욕통으로 날아가, 클로버 잎사귀에 반짝이는 물방울을 조심스럽게 담아왔어요. 씨앗을 흙에 넣고 그 위에 물을 떨어뜨렸죠. 그러자 새싹이가 빛나기 시작했어요! 새싹이는 모든 햇빛을 모아 작은 씨앗에 집중시켰어요. 휙! 밝은 노란색 꽃잎을 가진 아름답고 큰 꽃이 바로 그들 눈앞에 피어났어요! 버지는 기쁨에 차 붕붕거리며 새 꽃 주위를 춤췄어요. 새싹이와 버지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고, 함께 일하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.

이야기의 교훈
친절과 팀워크는 멋진 일을 가능하게 해요. 작은 용기가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.